운전을 하시는 분이라면 가장 신경을 써야 할 부분이 바로 기름입니다. 주유를 깜빡한 상태로 주행을 하시면 나중에 기름이 닳아서 운행에 문제가 생길 수가 있는데요, 이럴때 우리가 어떻게 대처를 하면 되는지에 대해 간단하고 빠르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동차기름앵꼬
차의 기름이 다 떨어졌을 때 기름이 앵꼬났다는 표현을 흔히 씁니다. 사실 이 단어는 일본어이긴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이렇게 '무언가가 떨어짐' 의 의미로 많이 사용하곤 합니다.
보통 자동차의 기름 앵꼬는 최소6L~12L가 남아있을때 주유 경고등이 켜지게 되며, 오르막길 같은 곳을 오를때 이 경고등이 깜빡깜빡 한다면 그것은 연료가 뒤쪽으로 쏠리게 되면서 일시적으로 그럴 수가 있습니다.
내리막 구간에서도 기름이 앞으로 쏠리게 되면 이러한 경고등이 켜질 수 있기 때문에 참고해주시면 됩니다.
기름 앵꼬등이 켜지자마자 운행이 안되는것은 아니고 각 차량마다 적정 운행 가능 거리가 정해져 있습니다.
경차(모닝,레이,스파크 등) - 주유 경고등이 들어온후 최대 60KM는 더 운행할 수 있습니다.
준증형급 (아반떼, K3) : 경차와 마찬가지로 최대 60km 더 주행이 가능합니다.
중형차 (쏘나타, k5, 그랜저 ) : 약 70km 더 주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렇게 각 차량의 종류마다 운행을 할 수 있는 거리가 약간씩 다르기 때문에 참고해주시고 경고등이 뜨면 바로 주유소로 가서 주유를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자동차 기름없을때 대처방법
우선 주유경고등이 들어왔다고 해서 너무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주유소 위치 확인 : 주유소 위치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한데 네비게이션을 보시면 가장 가까운 주유소를 알려주기 때문에 그대로 따라가시면 됩니다.
- 차가 멈췄다면 : 기름이 없어서 자동차가 멈춘 상태라면 교통의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서 길의 가장자리까지는 차를 끌고가셔서 가장자리에 차를 세우는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경고판 : 차가 완전히 멈춘 경우 이동도 힘들다면 차에 있는 삼각대의 경고판을 세워두어 다른 차량들에게 미리 주의를 넣어주셔야 합니다.
더불어서 비상등을 키고 뒤의 차량들에게 사전에 상황을 미리 알려줌으로써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가 있습니다. 반드시 비상등을 같이 켜두시기를 바랍니다.
- 주변 교통상태 확인 : 그리고 이런상황이 일어나면 당황하지 마시고 주변 상황 및 교통 상황을 파악하셔서 위의 순서대로 진행하시면 큰 문제 없이 마무리 될 것 입니다.
주유소가 멀리있다면?
자동차의 기름이 앵꼬가 났는데 주유소가 멀리있다면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까요?
만약 주유소가 굉장히 멀리 떨어져있는 난감한 상황이라면 위에 설명드린것처럼 가장자리에 먼저 자동차를 세우고 보험 어시스턴트 서비스를 호출하시면 보조 연료를 추가받으실 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받는 보조연료는 많이 주는 것은 아니고 딱 주유소까지 갈 수 있는 거리만큼만 충전을 해주기 때문에 이 서비스를 이용하셔서 급한 주유 경고등을 끄시고 주유소에 가셔서 주유를 하시면 됩니다.
주유소가 멀리있다고해서 전혀 당황할 필요가 없으며 보험 콜을 하시면 금방 기름통을 들고 오시기 떄문에 갓길에 차를 세워두시고 잠시만 기다려주시면 됩니다.
차를 세워두실땐 교통혼잡 및 교통사고가 나지 않도록 꼭 유의해서 주변환경을 잘 살피셔야 합니다.
주유소에서 기름통으로 기름을 받는 것은 일반인인게는 해주지 않으며 보험사를 통해서만 기름을 받을 수가 있기 때문에 이 점 유의해주시고 기억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주유 후 주의사항
자동차에 기름이 떨어져서 주유를 한 상황이라면 주유 후에 엔진이 정상적으로 잘 작동이 되는지 확인을 필수로 해주셔야 하며 기본적인 차량 체크를 진행하셔야 합니다.
운전을 하실때는 급브레이크, 급가속을 밟지 않으면서 살살 운전하시는것이 차량 안전에 도움이 되며 엔진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운전하시는 습관이 가장 중요합니다.
자동차의 기름이 바닥나지 않게 운전을 할때마다 틈틈히 확인을 해주시는 습관을 해주셔야 합니다. 시동을 키고 한번 확인, 시동 끄기 전에 한번 더 확인. 토탈 2번의 확인을 통해 기름이 얼마정도 남았는지 확인을 해주시고 기름이 바닥이 나가면 그에 맞게 대처를 해주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본인이 애용하는 단골 주유소가 있다면 주유소와 집까지의 거리를 계산해두시고, 그에 맞게 기름이 떨어지지 않도록 잘 관리해주시면 문제 없이 주행 가능하실 것입니다.
운전자라면 반드시 필수로 체크해야 하는 것이 바로 주유등인데요, 운행 전 혹은 운행 후에 기름이 얼마만큼 남았는지 꼭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시고 난감한 상황이 벌어지지 않도록 잘 관리해주시는것이 가장 필요합니다. 모두 안전운전하시고 차량을 정차하실땐 꼭 갓길에 안전하게 세워두시는것을 잊지 말아주세요!
그럼 모두 안전운전 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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