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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조간장 vs 진간장|차이점·활용법 완벽 정리

by 윈디스웰 WINDYSWELL 2025.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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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간장을 고르다 보면 “양조간장?” “진간장?”이라는 단어 앞에서 누구나 한 번쯤 멈칫합니다.
특히 요리 초보자일수록 ‘이거 그냥 간장인데 뭐가 다르지?’ 하며 가격만 보고 선택하곤 하죠.

하지만 간장의 종류에 따라 요리의 맛, 색, 향까지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 글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헷갈려하는 양조간장과 진간장의 차이, 그리고 요리에 따라 어떤 간장을 써야 하는지까지 완벽히 정리해드립니다. 이 글 하나면 앞으로 간장 고를 때 절대 헷갈리지 않습니다.

 

 


📌 목차

-양조간장이란? 

-진간장이란?

-양조간장 vs 진간장 차이 요약

-요리별 간장 선택법

-시중 간장 제품 비교 및 추천

-간장 고를 때 꼭 알아야 할 팁

-결론


1. 양조간장이란?

양조간장은 전통 방식으로 만들어지는 간장입니다.
콩, 밀, 소금을 발효시켜 얻는 이 간장은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그만큼 깊은 맛을 냅니다.

일본식 간장 ‘쇼유’와 같은 계열이지만, 국내 양조간장은 더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입니다.

 

✅ 핵심 포인트

자연 발효로 6개월 이상 숙성

색상은 연한 갈색에 가깝고, 맛은 부드럽고 깔끔함

요리 재료의 본연의 맛을 살려주는 간장

국물요리, 나물 무침, 찌개 등 ‘맑은 맛’이 필요한 요리에 적합

 

Tip: “진한 국물이 필요한 된장찌개에도 양조간장이 은은한 감칠맛을 더해줘요.”


2. 진간장이란? 

진간장은 ‘진짜 간장’처럼 들리지만, 실제로는 산분해간장과 양조간장을 섞은 혼합간장입니다.
진간장은 빠르게 대량생산하기 위해 탈지대두에 염산을 넣어 분해한 단백질 가수분해물을 주성분으로 사용합니다.

여기에 소량의 양조간장을 섞어 자연발효 간장의 향을 흉내 낸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 핵심 포인트

진한 색과 짠맛, 강한 감칠맛

불고기, 갈비찜, 장조림양념과 색감이 중요한 요리에 사용

가격이 저렴하고, 짧은 시간에 풍미를 낼 수 있음

하지만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위장 부담을 줄 수 있어 주의 필요

 

📌 주의사항: "산분해간장은 위와 간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잦은 사용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양조간장과 진간장 차이 정리

 

그래도 진간장과 양조간장의 차이 및 활용법이 헷갈리신다면 아래의 표를 참고해주세요!

한번에 이해는 물론 머리에 쏙쏙 박히실겁니다.

 

양조간장 vs 진간장

제조법 자연 발효 (6개월 이상) 산분해 후 양조간장 혼합
원료 콩, 밀, 천일염 탈지대두, 염산, 양조간장
부드럽고 감칠맛 있음 짭짤하고 자극적임
색상 연한 갈색 진한 갈색
은은하고 구수함 강하고 날카로움
용도 국물요리, 나물, 찌개 불고기, 조림, 장조림 등
건강성 비교적 안전 위장 자극 우려 있음
가격 상대적으로 비쌈 저렴함

4. 요리별 간장 사용법 

쉽게말해서 간장은 요리의 ‘밑간’을 책임지는 재료입니다.
간장 하나만 바뀌어도 음식의 색, 맛, 풍미가 달라집니다.

 

*양조간장을 써야 하는 경우

콩나물국, 된장찌개, 미역국 등 맑은 국물요리

시금치, 도라지 나물 무침

양념이 강하지 않은 재료 본연의 맛을 살려야 할 때

 

*진간장을 써야 하는 경우

불고기 양념, 제육볶음, 갈비찜장조림, 간장게장 등 진한 맛과 색이 필요한 요리

볶음밥, 간장비빔면 등 색감을 입혀야 할 때

 

실수하는 경우: 된장찌개에 진간장을 넣으면 맛이 지나치게 짜지고 텁텁해질 수 있음.


5. 시중 간장 제품 비교 & 추천

 

제품명 브랜드 종류 용도

샘표 양조간장 701 샘표 양조간장 국물, 나물, 찌개 등
해표 진간장 금S 해표 진간장 불고기, 조림 등
청정원 햇살담은 진간장 대상 혼합간장 볶음, 찜류
오뚜기 양조간장 오뚜기 양조 일상적인 요리에 무난


구매 TIP
:

라벨을 꼭 확인하고양조간장 100%라고 쓰여 있는 제품을 선택하세요.

“진간장”이라고 써 있어도 대부분은 혼합간장입니다.

 

6. 간장 고를 때 꼭 알아야 할 팁

‘진’이라고 해서 전통 간장은 아니다!
진간장은 대부분 혼합간장입니다. '진짜 발효간장'은 오히려 ‘양조간장’입니다.

 

다용도 간장은 없다.
간장의 풍미와 짠맛은 요리 결과에 직접 영향을 줍니다. 국물에는 양조, 양념에는 진간장!

 

색보다 맛을 기준으로 선택하세요.
색이 진하다고 무조건 맛이 진한 건 아닙니다. 발효 특유의 감칠맛은 양조간장이 더 뛰어납니다.

 

음식에 따라 2종류를 구비해두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전문가들도 대부분 양조간장과 진간장을 함께 사용합니다.


요리를 잘하려면 재료에 어울리는 조미료를 선택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그 중에서도 간장은 거의 모든 한국 요리에 사용되는 핵심 조미료이기 때문에, 그 차이를 제대로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제는 감으로 고르지 마세요.
✔ 국물 요리에는 깔끔한 ‘양조간장’,
✔ 양념 요리엔 진하고 진득한 ‘진간장’을 선택하세요.

간장 하나 바꿨을 뿐인데, 여러분의 요리 실력은 한 단계 올라가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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